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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파주 싱싱뉴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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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나린뉴스 취재 4
- 2008.12.21
- 2008.12.18
파주싱싱뉴스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들어 가셔서 보세요^^
http://news.paj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1&aid=2830
나린뉴스 취재 (4) | 2009.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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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짱짱뉴스 기사 (3) | 2008.12.21 |
경기도 교육청 짱짱뉴스 (1) | 2008.12.18 |
내생애 최고의 순간 3 (5) | 2008.09.12 |
내생애 최고의 순간 2 (3) | 2008.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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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주제로 사진전 여는 '정다미' | |||||||||
세상을 밝히는 등불<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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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래동화를 읽었다면 새에 대한 이야기들이 생각날 것이다.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흥부에게 박씨를 선물해 부를 누리게 한 제비,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고자 종에 머리를 박아 선비를 구하고 죽은 까치 등이 있다. 농촌에서는 농사를 방해하는 새를 쫓기 위해 허수아비를 세우기도 했지만 새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시절, 농약이 들어있는 먹이를 먹고 떼죽음을 당한 독수리들의 사진을 보고 다른 동물들보다 새를 아끼며 공부해온 학생이 있다. 바로 새를 공부하고 직접 보러 다니며 찍은 사진으로 세 번째 사진전을 열고 있는 정다미양(18, 일산대진고 3)이다. ![]() - 사진전을 열고 있다는데, 사진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번이 3번째 사진전이에요. 여태까지 촬영해 온 새들의 사진전시를 하는데요, 주로 몽골에 가서 보았던 새들과 집 주변인 공릉천 주변의 새들과 천연기념물 새들, 제비 이렇게 약 50여 작품을 전시했어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반응이 좋고 매일 사진을 보러 오는 초등학생도 있어요. 사진전을 통해서 최근에 강의도 했고요. - 새 말고도 많은 동물들이 있는데 다른 동물도 물론 좋아하지만 새들을 보면 정말 예쁘고 특히 날아다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여요. 새의 생김새, 이름, 번식생태, 사는 환경 등을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예요. 정 양에게 있어 초등학교 4학년 때 농약이 들어있는 먹이를 먹고 떼죽음을 당한 독수리들의 사진을 본 경험은 '새'와 함께 하는 길의 시작이었다. 조류도감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새를 공부하며 캠코더로 새를 찍으러 다니기도 했다는 말에서 새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디지스코핑(망원경에 카메라를 대고 찍는 방법)으로 사진촬영도 하며 자료로 남긴다는 정 양의 대답은 '새박사님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 주변에서 특이하게 느낄 텐데 방송이나 대회에 출전하면서 저를 알게 된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죠. 친구들이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부럽다"고 말해주곤 해요. 한 친구는 "아이들은 점수1점에 따라 대학이 바뀌는 입시전쟁터에 있는데 너는 공부도 하고 새 연구도 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죠. 특히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서도 책을 선물해주시는 등 격려와 응원의 말씀도 많이 해주세요.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새에 대한 열정과 끈기 있는 성격이 새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정 양. 학교를 다니며 주말이 오면 새를 보러 현장에 뛰어든다고 한다. 공부하다가도 '귀한 새가 나타났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꼭 보러 간다. "올해는 고3이라 주말에도 새들을 보는 횟수가 적을 것 같아요. 올 한해는 열공하려고요!"라는 정 양에게서 안타까움과 대학입시에 임하는 고3 수험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새를 연구해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던데 2007년의 어느 13일의 금요일이었는데 제게는 행운의 날이었어요. 몇 년째 보고 싶었던 새를 만난 날이었죠. 소쩍새라는 새인데 소쩍새는 몸길이 약 20cm로 올빼미과에 속하는 여름철새예요. 소리로 유명한 새죠. 소쩍 소쩍. 그런데 이 새를 보기란 쉽지가 않아요. 그날 엄마랑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엄마가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셔서 귀기울여 들어보니 쉑-쉑-하는 소리가 났어요. '소쩍새 새끼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으로 달려와서 랜턴을 들고 찾아보니 정말 소쩍새 새끼가 있었어요. 조금 있으니 어미새도 나타나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심지어 어미새가 바로 제 앞에까지 와주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이 때 일이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었어요. 정 양의 어릴 때부터 새에 대한 열정은 '새박사' 윤무부박사와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 박사님과 저는 새에 대한 열정과 어린 시절부터 새를 좋아하고 공부해온 점이 닮았다고 생각해요"라고 정 양은 말했다. 정 양은 초등학교 시절, 윤무부박사와 '내 친구들의 세상'에 함께 출연한 적도 있었다. 정 양은 "박사님 집에서 촬영을 했는데 집안에 온통 새와 관련된 도감, 인형, CD 등이 있는 점도 닮은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 새를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을 텐데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어요. 워낙 좋아하는 일이었으니까요. 새를 보면서 몸에 난 상처는 모두 새를 보러 다니다가 생긴 영광의 상처들이예요. 무거운 장비들을 들고 다닐 때가 조금 힘들어요. 또, 아직 미성년자라 운전을 못하는데 빨리 운전면허를 따서 새를 보러 방방곡곡 다니고 싶어요. - 요즘 수리부엉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던데 네 맞아요. 작년에는 제비, 올해는 수리부엉이를 연구하고 있어요. 동네 근처에 수리부엉이를 볼 수 있는 곳이 3곳이나 있어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가서 볼 수 있어요. 수리부엉이는 몸길이 66cm로 대형의 올빼미과로 전형적인 부엉이 모습을 하고 있어요. 특히 펠릿이라는 독특한 습성이 있죠. 펠릿이란 쥐와 같은 먹이를 통째로 삼켜버리면 뼈나 털과 같이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들을 입으로 뱉어내는 것을 말해요. 요즘 이 수리부엉이의 펠릿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펠릿을 통해 수리부엉이가 어떤 먹이를 먹었는지 알 수 있어요. 정 양에게 있어 새는 '함께 날아오르는' 즉, 평생 함께 가는 존재다. 새를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정 양은 열심히 공부해서 조류학자가 되어 일본에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조류도감'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다. 정 양의 블로그 제목처럼 '새와 함께 날아오르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본다. |
파주 싱싱뉴스 (4) | 2009.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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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짱짱뉴스 기사 (3) | 2008.12.21 |
경기도 교육청 짱짱뉴스 (1) | 2008.12.18 |
내생애 최고의 순간 3 (5) | 2008.09.12 |
내생애 최고의 순간 2 (3) | 2008.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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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6-23 | 작성자 : 성보정보고등학교 현종헌 | |||||||||||||||||||||||
파주 싱싱뉴스 (4) | 2009.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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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뉴스 취재 (4) | 2009.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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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12-16 | 작성자 : 성보정보고등학교 현종헌 | |||||||||
나린뉴스 취재 (4) | 2009.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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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짱짱뉴스 기사 (3) | 2008.12.21 |
내생애 최고의 순간 3 (5) | 2008.09.12 |
내생애 최고의 순간 2 (3) | 2008.09.12 |
내생애 최고의 순간 1 (0) | 2008.09.12 |